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서울의 약속

작성자 강석환
작성일 15-05-08 19:00 | 373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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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서울의 약속



지구는 그 어느 때보다 빠른 속도로 더워지고 있다. 폭염, 폭우, 가뭄 등 기상이변에 따른 자연재해 때문에 수많은 인명과 재산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기상이변은 인간이 야기한 기후변화가 주된 원인이다.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지구온난화 원인물질인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물론 이러한 완화 대책만으로는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데 한계가 있으므로 기후변화의 피해를 줄이는 한편 이를 유익한 기회로 활용하기 위한 적응 대책도 함께 요구된다.

 


기후변화 위기 극복은 국가적 과제이지만 구체적인 실천 영역에서는 도시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다. 세계 모든 도시가 기후변화에 대응하여 개발 위주의 정책에서 환경가치와 에너지 절약을 중시하는 저탄소 도시로 방향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미 서울은 원전하나줄이기 사업을 통해 온실가스를 감축하여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의 가능성을 전 세계에 보여주고 있다.

 


2020년 이후 신기후체제에 대비하여 서울은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세계적인 모범도시로 거듭나고자한다. 또한 서울은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기후변화 적응 대책을 수립하여 회복력 있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조성해나가고자 한다.

2015년 4월 ICLEI 세계총회 개최에 즈음하여 세계 도시들이 기후변화 대응에 동참할 것을 요청하면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서울의 비전과 천만 시민의 실천의지를 담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서울의약속’을 전 세계 인류 앞에 선포하고자 한다.

 


시민, 기업, 서울시의 실천의지를 담은 11가지 약속을 다음과 같이 밝힌다.

 


서울의 11가지 약속

 


1. 서울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005년 대비 2020년까지 25%를 줄이고 2030년까지 40%를 줄여 저탄소 에너지 고효율 도시를 실현한다.

2. 기후변화 취약계층인 사회적 약자에 대한 에너지 나눔을 실천하여 에너지복지도시를 구현한다.

3. 온실가스 배출원과 대기오염물질 배출원의 통합 관리를 실천하여 서울시를 기후변화 대응 모범 도시로 만든다.

4. 기후변화에 강한 회복력 있는 도시를 만든다.

5. 재사용, 재활용을 늘리고 음식물쓰레기를 줄여 온실가스 배출을 저감한다.

6. 물 낭비를 줄이고 빗물을 가두고 활용하여 온실가스 배출을 저감한다.

7. 다양한 생물이 어우러져 사는 생태도시를 만들어 기후변화 적응성을 높인다.

8. 함께 하는 생활 속 도시농업을 활성화한다.

9. 폭염, 감염병 등 건강 위험요인을 예방하고 기후변화 적응역량을 키워 건강한 도시를 만든다.

10. 기상재해에 대한 예방과 대응역량을 키워 안전한 도시를 만든다.

11.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국내외 공동협력과 이행체계 구축에 앞장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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